header banner1 header banner2
  • 커뮤니티 문답방 · 전문가문답방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체기사

전체기사

시민인권기자 | 교복이 너무 비싸다!

26-11-02 19:17

페이지 정보

좋아요 0개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6

본문

교복이 너무 비싸다!

 

지난 28일 YTN은 “경기지역 교복 입찰에서, 참여 업체 수는 크게 줄고 교복값은 20만 원 넘게 올라 48만원에 달한다”는 내용의 보도를 냈다. 담합이 의심된다고 했다. 교복값이 1년 만에 20만원이 넘게 올랐다면, 70%가 넘게 올랐다는 얘기다.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 이건 너무하다. 뭔가 이상하다.

 

하지만 교복값이 비싸다는 건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교복은 왜 이렇게 비싸졌을까?

 

가장 큰 이유로는 예쁘고 멋있어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외모 지상주의’가 학생들에게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는 의미다.

오죽하면 교복 대여업도 있다. 외국인들이 교복을 빌려 입고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게 하나의 유행이다. 그들 눈엔 한국의 교복은 세련되고 멋있게 보인다.

이렇게 '핏'을 강조하다 보니 디자인이 정교해지고, 고기능성 원단(스판덱스, 은사 등)이 들어가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게 된다. 게다가 한 벌 더 마련하거나, 작아져서 또 구입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러니 정부 지원금이 있더라도, 학부모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사실 교복은 교육적으로나 학생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제도다. 또한 경제력과 현실이 발전한 만큼, 고급 소재는 당연하기도 하다. 하지만 청소년 학생들의 실용성을 무시하고, 멋 위주로만 교복을 고르는 건 문제가 있다.

 

그러면 어떤 해결방안이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지금은 학교마다 교복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용이 올라간다. 하지만 ‘표준 디자인’을 도입하거나, 교복 디자인을 몇 가지로 한정해 선택하게 한다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물론 학교의 개성을 무시한다는 반론도 있겠지만, 기본 디자인 자체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다른 것으로 차이를 둘 수 있다. 상하의와 셔츠 또는 조끼를 선택하면 여러가지 조합도 가능하다.

 

다른 방안은 실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빳빳한 재킷과 셔츠 대신 운동복 또는 후드티나 데님 내지 패딩 등 평상복으로 입어도 되는 복장으로 정하는 방안이다.

유명 브랜드 정장 교복이 30만 원대라면, 생활복형은 10만 원대에도 세트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세탁이 쉽고 내구성이 좋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

 

여기에 담합을 단속하면, 교복값은 내려가게 된다.

 

교육 당국의 전향적 검토가 필요하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추천 0

전체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