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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이유가?
한물간 이유가? 작년 인천공항면세점의 일부 구간 입찰에서, 아무도 입찰하지 않아 놀란 적이 있었다. 이전까지 인천공항 면세점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불리며, 엄청난 입찰 경쟁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재입찰에서야 비로소 주인을 맞이했다고 한다. 잘나가던 인청공항 면세점이 왜 외면당했을까? 한마디로 매출이 줄어서다. 그러면 매출은 갑자기 왜 줄었을까?코로나19 이전 정점을 찍었던 시기와 비교하면, 국내 면세점 매출은 6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정점이었던 2019년 약 24조 9,000억 원에서 2025년 약 12조 5,340억 원으로, 2016년 이후 최저치였다. 공항에 사람은 더 북적거리는데, 매출은 되레 줄어드는 '불황형 성장'이 고착화된 것이다. 면세점의 매출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쇼핑을 위한 패키지여행에서 가족 단위의 개별관광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예전엔 보따리상이나 단체관광객들이 면세점에서 ‘닥치고 쇼핑’을 했다면, 지금은 올다모(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로 대표되는 실용 쇼핑으로 바뀌었다. 대기업의 면세점에서 골목 상권으로 매출이 옮겨간 셈이다. 이렇게 면세점은 이제 한물간 사업이 되었다. 한편 최근 동네 헬스장이 선불로 회원을 모집한 후, 일방적으로 폐업한다는 소식이 잦다. 2024년(567곳)에 이어 2025년에도 전국적으로 570곳에 달하는 헬스장이 문을 닫았는데, 이는 영업 제한이 극심했던 코로나19 시기(2020년 431곳, 2021년 403곳)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창업 후 5년 내 폐업률이 82%에, 상당수는 창업 후 1년 이내에 문을 닫는다고 할 정도다. 헬스장은 왜 문을 닫을까?우선 고환율과 물가 상승이 헬스장 사장님들의 목 조르기로 작용했다.헬스장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외산 고급 운동 기구(라이프피트니스, 해머스트렝스 등)는 환율이 오르면서 구매나 리스 비용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비싸졌다. 또한 전기세(냉난방 및 조명, 머신 가동), 수도세, 그리고 상가 임대료도 계속 올랐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회원수가 줄어든 게 가장 큰 원인이다. 고환율은 생활 물가(외식비, 장바구니 물가, 공공요금 등)의 폭등으로 이어졌다. 필수 생계비 지출이 늘다 보니 '가처분소득' 자체가 줄어들었는데, 이때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은 헬스장 회원권, PT 비용 같은 '취미·여가성 자금'이다. 소비자들은 헬스장 대신 돈이 안 들거나 적게 드는 ‘러닝 크루’ 같은 동호회, SNS를 통한 집안 운동 또는 아파트 내의 커뮤니티로 바꿨다. 그런데 최근엔 정말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이유로 회원수가 더 크게 줄어들고 있다.바로 비만치료제(위고비·마운자로)의 등장과 열풍이다.힘들게 땀 흘리고 식단을 조절하는 대신, 주사 한 방으로 손쉽게 살을 빼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2026년 3월 기준으로 비만 치료제 처방 건수가 월 30만 건에 달하면서,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헬스장을 찾던 2030 세대의 유입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비만치료제가 부작용이 많다고 아무리 경고해도, 사람들은 귀를 닫고 편한 것만 찾는다. 어쨌든 헬스장 사장님 입장에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일이다. 안타깝지만 헬스장도 한물간 사업이 되어버렸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종교 간 교류의 증거
종교 간 교류의 증거 필자가 어렸을 때 TV에서 성당의 모습이 나왔는데, 어떤 교인이 묵주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왜 천주교에서 염주를 들고 있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염주는 알았는데, 묵주를 몰라서 생긴 의문이었다. 어린 마음에도 종교는 다른 종교를 배척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대개 종교끼리는 서로 배척하는 경향이 강하다. 심지어 종교 때문에 전쟁을 하거나, 원수처럼 싸우고 탄압하고 죽이기도 한다.하지만 실제론 다른 종교의 영향을 받아 스스로 변화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게, 구슬 여러 개를 한 줄로 이은 ‘기도용 구슬(Prayer beads)’이다. 이를 불교에선 ‘염주’, 이슬람교에선 '미스바하(Misbaha)', 기독교에선 ‘묵주’라고 한다. 불교의 염주는 고대 힌두교에서 사용하던 ‘자파 말라(Japa Mala)’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모두 주로 기도 횟수를 세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생긴 거나 목적이 비슷한 만큼, 한 종교에서 다른 종교로 영향을 준 과정을 보자.기원전 8세기 경, 고대 인도 힌두교에서 만트라(진언)를 반복해서 외울 때 그 횟수를 잊지 않기 위해 씨앗이나 나무토막을 꿰어 사용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이후 인도의 힌두교 문화권에서 탄생한 불교가 이 도구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불교가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면서 '108번뇌' 같은 의미가 덧입혀져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108개)가 되었다.99개(33개의 간이형도 있음)의 알을 가진 이슬람교의 미스바하는 8~9세기경 불교와 힌두교가 성행하던 인도/중앙아시아 지역과의 무역 교류를 통해 넘어온 것으로 추정한다.가톨릭에선 초기 기독교 수도사들은 밧줄에 매듭을 지어 기도 횟수를 셋다고 한다. 이후 십자군 전쟁 시기 전후인 중세 11~13세기경 구슬을 꿰어 만든 묵주의 형태가 이슬람에서 도입되었다고 추정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종교 때문에 죽어라 싸우던 적의 종교에서 배워온 것이다. 59개 구슬을 사용한다. 현재의 한국은 여러 종교가 섞여 있어도 심각한 갈등이 발생하지 않는 희한한 나라다. (통일교나 신천지, JMS 등은 탄압이라고 주장하지만...)그래서 염주와 묵주를 흔히, 그리고 간혹 미스바하도 한 자리에서 평화롭게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운동 안 하는 한국인
운동 안 하는 한국인 필자는 그동안 한국 청소년들은 운동을 세계에서 가장 안 하고, 어른들은 꽤 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왔다. 청소년들은 ‘뭐하러 힘들게 운동하냐?’라고 생각하고, 부모들 역시 학교 체육시간에 힘든 운동을 시키지 말라고 한다니 말이다. 실제로 약 1년 전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146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청소년의 신체활동 ‘부족률’이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나쁜 수치를 기록하며 세계 '꼴찌'였다. 특히 남학생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그나마 25.1%인 반면, 여학생은 고작 8.9%로 ‘큰일 날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열심히 운동하는 어른들은 많아 보인다. 걷기 등산 수영 요가 필라테스 골프 당구 사이클 러닝크루 탁구까지, 동호회도 많고 SNS에도 넘쳐나고 헬스로 다져진 몸 좋은 젊은이들도 흔히 보인다. 그래서 “어른들은 열심히 운동하는데, 아이들은 왜 안 할까?”라고 생각했는데, 그만 필자의 착각임을 깨닫게 되었다. 실제로는 어른들 역시 운동을 안 하기 때문이다. 실체를 파헤쳐봤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규칙적인 운동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기준)은 62.9%에 달한다. 10명 중 6명 이상은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셈으로, 낮은 편은 아니다.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한국 성인의 ‘신체활동 부족률’은 54.4%로, 전 세계 평균(31.3%)을 한참 웃돈다. 어찌 된 일일까? WHO는 주당 최소 150분의 중강도 운동(또는 75분 고강도 운동)을 권장하는데, 한국인들은 운동을 한다고 하지만 그 운동량이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의미다. 즉 평소 일상에서는 자가용 이용 등으로 거의 걷지 않다가(하루 평균 8.6시간 좌식 생활), 가끔 비싼 시설에 가서 돈 내고 하는 운동으로 만족한 결과다. 그나마 일부 사람들의 경우다.하지만 서구권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 등)에선 자전거 출퇴근, 동네 조깅, 생활 체육 공원 이용 등 일상 속에서의 운동이 생활화되어 있어, 신체활동 부족률이 20%대로 매우 낮다. 이렇게 한국은 안 하는 사람은 숨쉬기 운동만 하고, 하는 사람은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찍으며 전문가 수준으로 파고드는 '운동의 양극화'가 외국보다 훨씬 심하다. 따라서 많은 국민들이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착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제 퍼즐이 맞춰지며, 진실이 밝혀졌다.부모들이 운동을 안 하니까 운동의 효과를 깨닫지 못 하고, 자녀들에게는 운동할 시간에 공부나 하라며 운동을 막아서였다. 필자도 예전엔 운동을 아주 싫어했다.하지만 나이 들면서 시작한 운동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나선, 지금은 운동을 안 하면 답답하고 소화도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청소년들은 운동장에서 뛰고 놀아야 한다. 무릎 좀 깨진다고 호들갑 떨 일이 아니다. 어릴 적 체력이 평생을 간다.(억지로라도 운동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체력장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지만, 지금의 학부모들이라면 난리 치며 반대할 것이 뻔하다. 체력장 도중 또는 체력장 준비하다가 다치거나 쓰러지면, 누가 책임지겠나 싶기도 하다.) 그러니 부모들이 편하게 살 빼려 부작용이 심한 비만치료제(위고비·마운자로 등)부터 찾지 말고, 솔선수범 운동부터 해야 한다. 그래야 자녀들도 본받고 건강한 가족이 된다. 평소에 적당히 체력을 단련해야, 여기저기 덜 아프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산다.“건강한 몸에 건전한 마음이 깃든다”(원문 라틴어 Mens sana in corpore sano)라는 말도 있다. 편한 것만 찾다가 늙으면, 추한 꼴 보이며 골로 갈 수 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밥(쌀)의 민족
밥(쌀)의 민족 우리가 흔히 하는 인사 중 하나가 “밥 한번 먹자”다. 유래나 이유가 어떻든, 그만큼 밥에 진심이라는 얘기다. 오죽하면 “모든 힘은 밥심에서 나온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그러면 밥의 원료인 쌀(벼)을 가장 먼저 재배한 곳은 지금의 어디일까?바로바로..대한민국이다.(필자도 이 걸 알고 깜짝 놀랐다) 과거엔 ‘벼농사는 중국 장강 유역에서 시작했다’가 정설처럼 되어 있었는데, 1994년 청주 소로리 공사 현장에서 볍씨가 130여 개 발견되면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이 볍씨들을 서울대와 미국 애리조나대 등 세계 최고 기관에 보내 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최대 15,000년 ~ 17,000년 전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중국의 기록보다 무려 3,000년 이상 앞선 전 세계 최고(最古) 기록이다. 특히 단순히 오래된 야생 벼가 아니라, 인간이 직접 기르는 '야생에서 재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특징'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영국 BBC가 이를 긴급 보도했으며, 세계적인 고고학자 콜린 램프류(Colin Renfrew) 교수의 유명 고고학 교과서(Archaeology: Theories, Methods and Practice)에도 소로리 볍씨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공식 등재되었다.즉 한국이 전 세계 쌀 문화와 벼농사 기원의 시조일 수 있음을 증명한 발견이 바로 ‘소로리 볍씨’다. 이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 마을인 청주 소로리에 선사박물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벼농사의 원조답게, 한국은 역사적으로도 꾸준히 벼농사 즉 쌀농사에 많은 힘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일본의 쌀 품종 개발이 무섭게 성장했다. 일본은 1950년대부터 '고시히카리'와 ‘아키바레(추청)’ 같은 명품 품종을 개발했고, 한국 식탁도 이들이 오랫동안 점령했다. 1970년대 한국은 양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 대량 생산용 '통일벼'를 대대적으로 심었다. 하지만 통일벼는 푸석하고 찰기가 없어 맛이 떨어졌다. 이때 소득이 늘어난 대도시 소비자들이 "돈을 더 주더라도 맛있는 밥을 먹겠다"며 찾기 시작한 게 바로 일본쌀이었다. 특히 경기도 이천이나 여주 등에서 ‘아키바레’를 많이 재배하면서, "임금님표 이천쌀 = 아키바레 = 최고급 쌀"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지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한국은 ‘밥(쌀)의 민족’답게 판도를 뒤집었다.우선 품종 개량부터 시작했다. 정부와 농촌진흥청은 품종 개량을 꾸준히 진행해, 2020년대를 기점으로 경기 이천, 여주 등 전국의 유명 쌀 주산지에서 아키바레와 고시히카리가 거의 퇴출당했다.또 하나의 사건은 압력밥솥 개발이다. 고압, 초고압, 유도가열(IH) 등 온갖 첨단 기술을 동원해 "가마솥에서 갓 지은 듯한 윤기 나는 찰진 밥맛"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밥솥 기술은 우리나라가 독보적이고,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사가는 주요 품목이기도 하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밥(쌀, 벼)는 늘 한국이 세계를 선도해 왔다.그래서 지금도 한국인은 ‘밥심’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